SMDV 촬영기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는 말은 사진을 무대로 활동하는 이라면 수없이 들어 봤을 것이다. 빛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이미지의 분위기는 물론이고 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신비로운 순간들을 담아낼 수도 있다. 플래시의 발명으로 시간과 빛을 통제할 수 있게 되면서 작가의 의도를 고스란히 반영한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 플래시의 발명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진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플래시와 같은 인공광은 휴대용 스트로보, 스튜디오용 조명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그동안 휴대용 스트로보를 제외한 대부분의 전문 조명기기는 스튜디오와 같은 실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여겨지게 됐는데 전원공급과 휴대성에서 오는 부담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야외촬영에서 빛이 부족한 부분에 빛을 더해주거나 태양광을 마주한 촬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광량 조명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국내 전문 조명제작회사인 SMDV는 십수년간 쌓아온 조명, 동조기, 릴리즈 등의 조명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선 조명과 휴대성을 높인 배터리 타입의 플래시들을 다수 생산해오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선보인 B500 TTL은 AC-DC 겸용으로 실내에서도,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좋게 제작된 전천후 조명이다.
글·사진 조원준
SMDV의 B500 TTL은 배터리 타입과 유선연결 두 가지 타입으로 활용 가능한 조명이다. 야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탈착식 배터리로 충전하여 선 없이 이동하면서 촬영할 수 있고 선을 연결하여 실내 스튜디오 조명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본체 사이즈는 130x300x135mm며 무게는 약 2.2kg 이다. 배터리는 5000mAh의 리튬이온 배터리로 풀 충전 시 약 300회 정도 플래시를 터트릴 수 있다. 색온도는 5600±200K이며 플래시튜브는 5400~5800의 캘빈도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색감의 표현이 가능하다. 500W의 최대광량을 가져 강력하면서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제공한다. 리플렉터나 소프트 박스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부드러운 라이팅을 할 수 있다. 후면의 조작부는 큼지막한 LCD 창을 기준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버튼을 배치하였으며 별도로 구매 가능한 무선동조기 B-Control은 SMDV가 자랑하는 직관적이고 선명한 LCD 인터페이스, 버튼 조작으로 사용자의 촬영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모델링을 비롯한 TTL 기능, 고속동조를 정확한 무선신호로 컨트롤할 수 있다.
B500 TTL은 1/200에서 1/10000초에 이르는 짧은 듀레이션 타임과 1/8000초의 고속 셔터 속도, 최대 0.05의 빠른 재충전속도로 찰나의 순간을 촬영으로 남길 수 있다. 움직임이 주는 생동감을 고스란히 전달 한다. 또한 B500 TTL의 LED 모델링 램프는 17W 지원으로 밝고 부드러운 빛을 조사한다. 적용된 LED는 빛을 발하기까지의 응답속도가 빠르고 전력을 적게 소모한다는 장점이 있다.
아마 B500 TTL의 최대 장점은 유무선 두 가지 방식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기본 으로 제공되는 충전식 배터리와 별도의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는 전원식 배터리 두 가지를 이용하면 촬영자가 있는 곳이 어디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창의적인 이미지에 도전할 수 있는 공간의 한계는 사실상 없어진 셈이다. 캐논, 니콘, 후지필름 등 카메라 브랜드에 맞는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됐다. 야외에서 사용 하거나, 행사 사진 촬영과 같이 조명을 옮길 일이 많을 때 들고 다니기 좋다. 야외에서 굳이 전원 콘센트를 찾거나 케이블을 길게 연결하는 수고는 이제 그만 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조명 촬영을 맘껏 누려보자.
-SMDV B500 T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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